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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사망자 기하급수적 증가"...매년 피할 수 없는 운명 / YTN

2023-01-29 4,905 Dailymotion

’체감온도 영하 26도’ 올겨울 초강력 한파 이어져 <br />"25일 서울 영하 17.3도…역대 9번째 가장 낮아" <br />이상 한파에 한랭 질환자 잇따라…24일 41명 발생 <br />전문가 "얇은 옷 여러 벌 겹쳐 입어야" <br />"지구온난화로 인한 한파, 매년 반복 가능성 커"<br /><br />최강 한파가 몰아친 1월 말. <br /> <br />맹렬한 추위에 한강도 꽁꽁 얼었습니다. <br /> <br />목도리와 귀마개, 핫팩까지 동원해보지만 추위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7.3도까지 떨어져 기상 관측 이래 9번째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체감 온도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추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겨울 한파에 한랭 질환자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겨울 들어 지난 27일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한랭 질환자는 사망자 11명을 포함해 모두 345명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 한랭 질환자 210명, 사망자 7명과 비교하면 65.9%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가장 많았고 강원과 충남, 경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이 가장 많았고, 65세 이상으로 대상을 넓히면 고령층이 40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많은 한랭 질환자가 나왔던 날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파 경보가 발령된 지난 24일입니다. <br /> <br />이날은 기온이 20도 가까이 급하강하고 체감 온도만 영하 26도를 기록했는데, 전국에서 41명이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던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추운 날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줄이고, 외출할 때는 얇은 옷을 최대한 여러 벌 겹쳐 입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이형민 / 의사·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: 만약에 동상을 입거나 저체온에 빠지게 된다면 난로에 직접 불을 쬐는 것보다는 따뜻한 물로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도 확실한 방법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겨울엔 초강력 한파는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 한파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찬 공기를 묶고 있던 제트기류가 느슨해지면서 발생한 만큼, 겨울마다 이상 한파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1291907022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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